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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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힙합왕-나스나길' 이호원, 서울 상경→신원호와 대립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0 07:10 / 기사수정 2019.08.10 02:3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힙합왕-나스나길' 이호원의 서울 상경기가 그려졌다.

9일 방송된 SBS '힙합왕-나스나길'에서는 방영백(이호원 분)의 어린 시절부터 그가 서울로 상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영백은 엄마 방향숙(유서진)이 빚쟁이를 피해 홀로 도망쳐, 할머니 김봉숙(김영옥)의 손에서 자라게 됐다. 봉숙은 토스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고, 진상 외국인 손님에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영백에게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다 알아듣는 척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그는 할머니 가게 근처 고물상에서 우연히 외국 힙합을 듣게 됐고, 랩에 푹 빠지게 됐다. 이어 클럽을 운영하던 단골 손님에개 랩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지켜본 봉숙은 영백에게 서울 상경을 권했지만, 그는 할머니를 홀로 두고 가는 것에 망설였다. 고민하던 영백은 짐을 챙겨 봉숙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 그가 "자주 내려오겠다"고 하자, 봉숙은 "여기 내려올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아라"고 말했다. 영백은 떠났고, 봉숙은 그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로 상경한 영백은 엄마가 일하는 미용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향숙은 이미 그만 둔 상태였고, 그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던 중 취한 채 길거리를 걷고 있는 엄마를 발견해 그녀를 부축하러 뛰어 나갔다.

이를 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송하진(이나은)은 영백에게 "진짜 엄마 맞냐. 이 분 우리 편의점 단골이다"며 의심했고, 그는 "상관하지 마라"고 차갑게 대답했다. 이내 향숙이 영백을 알아봤고, 하진은 그에게 사과했다.  

다음날 영백은 하진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갔다. 두 사람은 같은 반이 됐고, 하진은 민망함에 그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이어 하진은 그에게 "편의점에서 일 하는거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반 서기하(한현민)와 친해진 영백은 학교를 돌아다니다가 김태황(신원호) 무리와 마주쳤다. 영백은 태황이 랩을 잘 한다는 말에 솔깃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백은 태황이 복도에서 친구를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불러 세웠다. 두 사람은 서로를 날카롭게 쳐다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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