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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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정준하 "소지섭♥조은정 빨리 결혼했으면, 잘 될 것"[엑's PICK]

기사입력 2019.08.07 10:02 / 기사수정 2019.08.07 10: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디오스타' 정준하가 소지섭과 조은정의 결혼을 응원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정준하, 테이, 강홍석, 최재림이 출연한 '무~한! 업데이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비디오스타' MC들은 정준하를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쳤다. 정준하는 “'라디오스타'보다 만배 낫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하는 2년 전 주우재를 응원하기 위해 전화 연결을 했고 이때 출연을 약속했다. 박소현은 “진정한 의리남”이라며 증거 영상을 틀었다. 영상 속 정준하는 "몸짱들 특집으로 남궁민, 권상우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몸꽝으로 나와 미안하다”며 웃었다.

박소현은 "함께 나온다고 했던 남궁민, 권상우는 어디 있냐. 약속을 반만 지켰다. 남은 약속은 언제 지킬거냐"라고 추궁했다. 정준하는 "글쎄요. 걔네들에게 물어봐라. 내가 몸짱이 되면"이라고 답해 주위를 웃겼다.

박나래와의 인연도 언급됐다. 박나래는 “완전 신인 때 '무한도전' 무인도 서바이벌에 나왔다. 박휘순이 댄스 신고식을 했는데 인천까지 가서 백댄서를 했다. ‘세바퀴’ 땐 방청객으로 알고 그땐 백댄서로 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하는 과거 이휘재 매니저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그때 74kg이었다. 키도 크고 날씬했다. 코디가 곧 나오는 3명이 있는데 옷을 입어보라고 했다. 나중에 방송에 나오더라.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를 할 때였다"라며 훈남 시절을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그때는 채널이 많지 않았다. 방송에 한 번 나오면 바로 화제가 됐다. 시청률이 20, 30% 나오던 때였다. 순대를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다 '연예인이다', '정준하다'라고 했다. 너무 놀라서 가리고 다녔다. 팬레터를 전국에서 하루에 200통씩 받았다. '좋아요', '멋있어요', '잘생겼어요'라고 써 있었다. 장난 아니었다"고 이야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준하는 연예계 인맥왕이기도 하다. 1997년에 '남자셋 여자셋'에서 송승헌을 알았고 '회전목마'에서는 이동욱과 알았다. 소지섭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박나래는 소지섭과 조은정이 열애 중인 것을 언급하며 축하 멘트를 요청했다. 소지섭은 17살 연하 지난 5월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정준하는 "이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라면서 “너무 축하한다. 그렇죠?”라며 어색해했다. 그는 "빨리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 잘 만나서 결혼까지 했으면 한다. 연기 스펙트럼도 넓어질 수도 있다. 잘 될거고 잘 되길 바란다“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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