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01 06:40 / 기사수정 2019.08.01 16: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신세경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7월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9회·10회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이 이림(차은우)이 도원대군이라는 것을 알고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이림이 도원대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서운함을 느꼈다. 구해령은 평소와 달리 이림에게 거리를 뒀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결국 이림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하지 않느냐"라며 붙잡았고, 구해령은 "그동안 기회는 많았는데 이제 와서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 겁니까. 아니면 저한테 듣고 싶은 말이 있으십니까"라며 발끈했다.
더 나아가 구해령은 "'대군마마인 걸 미처 몰라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살려주십시오' 이런 말이오? 그렇다면 제가 사죄드리겠습니다. 대체 이번엔 뭘 어떻게 해야 도원대군마마께서 절 용서해주실까요"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이림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어젯밤 네가 왜 거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날 외면하지 않아서. 신경 써줘서 고마웠다고. 그 말이 하고 싶었어"라며 미안해했다.
이림은 "그리고 내가 먼저 널 속였으니 내게 용서를 구할 필요도 없다. 우리 사이 악연은 이쯤에서 끝난 것으로 하자. 나가보거라"라며 돌아섰고, 구해령은 "어쩌면 벗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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