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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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심영순 채식김치 전파 → 현주엽 vs 정희재 갈등 터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9.07.28 18: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 감독과 정희재 선수가 전지훈련 중 갈등을 빚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안전점검, 심영순의 여름김치 강연, 현주엽의 전지훈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제주도의 안전 점검을 위해 나섰다. 일정 팀의 김비서가 외근을 나오며 수행 팀의 조비서를 도와줬다.

원희룡 지사는 가장 먼저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해녀식당으로 이동했다. 현장지원이 처음인 김비서는 혼자 동선을 체크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과잉수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희룡 지사 일행은 함덕 해수욕장으로 향해 안전요원들과 만났다. 안전요원들은 원희룡 지사 앞에서 직접 구조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비서와 조비서도 안전요원이 되어 구조연습을 해봤다.



심영순은 조리 백과사전에 들어갈 여름 김치를 만들기로 했다. 매화 조리장과 장대표가 열무, 얼갈이배추 등 기본 재료를 사왔다. 장대표는 기록을 해야 하는데 심영순이 빠른 속도로 진행하자 난감해 했다.

심영순은 오히려 계절에 따라 염도를 다 다르게 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장대표는 결국 그냥 여름 김치가 아닌 7월 여름 김치로 기록했다.

심영순 일행은 김치 문화 체험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심영순은 젓갈 없는 채식 김치를 강연하게 됐다. 심영순은 강습 내내 화가 난 듯한 샤우팅 기법으로 설명을 이어가며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현주엽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양구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오르막길 10km를 달리는 훈련을 시작했다. 현주엽은 선수들보다 먼저 정상에 올라 누가 걷고 누가 뛰는지 확인했다. 이번에 이적한 정희재 선수가 많이 힘들어 했다.

현주엽과 선수들은 점심식사로 막국수를 먹었다. 선수들은 훈련으로 인해 막국수가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다음 훈련을 위해 많이 먹었다. 막국수를 좋아한다는 현주엽은 세 그릇이나 먹었다.

현주엽은 식사 후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정희재 선수는 허리 근육통 때문에 힘들어 했다. 참다 못한 정희재 선수는 현주엽에게 가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했지만 현주엽은 계속 훈련을 하라고 했다.

정희재 선수는 서러움이 폭발한 나머지 눈물을 보였다. 현주엽은 트레이너에게 정희재 선수에게 사계절 훈련을 시키라고 했다.

선수들은 훈련이 마무리 된 뒤 현주엽의 호출을 받을까 전전긍금했다. 현주엽은 주장 강병현과 오르막길 달리기에서 꼴등을 한 정희재를 방으로 불러들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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