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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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X이다희X전혜진, 일+사랑 모두 쟁취 '해피엔딩'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26 09:50 / 기사수정 2019.07.26 09:1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다희-전혜진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최종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차현(이다희)-송가경(전혜진)이 일과 사랑 모두 쟁취했다.

이날 바로와 유니콘은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바로 측 민홍주(권해효)-배타미-차현은 "포털 화면 메인 광고에 정부의 방침을 고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니콘 직원들은 "고소 당할 수 있다.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동참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배타미는 직접 유니콘 대표 송가경을 찾아가 "나는 당신에게 기대하는 바가 없지만 차현은 다르다. 차현을 실망하게 하지 마라"며 그녀를 설득했다.

다음날 정부의 방침을 고발하기로 한 9시가 되자, 바로의 메인에는 '정부의 포털 개인정보 열람을 반대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하지만 유니콘의 메인에는 변화가 없었다. 차현은 끊임없이 새로고침 버튼을 눌렀고, 3분 뒤 유니콘의 메인에도 문구가 떴다. 이에 차현은 환호했다.

이후 바로와 유니콘은 기자들 앞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포털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이때 송가경은 "개인적인 입장을 표명하겠다"며 "유니콘 재직 당시 윤리 강령을 어긴 사실이 있다. 이에 책임을 지고 현 시간부로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차현은 송가경을 찾아가 "선배가 왜 사퇴를 하냐. 유니콘은 선배의 전부 아니냐"고 말했다. 송가경은 "전부를 잃었는데 전부를 얻은 기분이다"라며 "3분 늦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송가경은 전 남편 오진우(지승현)를 만났다. 오진우는 "결혼도, 이혼도 했는데 연애는 못 해봤다. 연애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못 할 것 같다. 나 사라질 거다"라고 거절했다. 오진우는 "어쩔 수 없이 짝사랑해야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3개월 뒤 배타미는 자신과 이별 후 호주로 떠난 박모건(장기용)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녀는 박모건에게 전화를 했고, 꺼져있던 휴대폰에 신호가 갔다. 배타미는 놀라 전화를 끊었지만, 곧바로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어 두 사람은 회사 앞에서 재회했다. 배타미가 "우리 아직 해결된 게 하나도 없다. 같은 이유로 싸우고, 다시 헤어질 수도 있다"고 하자, 그는 "안다. 그래도 가보자"라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차현은 설지환(이재욱)과 영화관에서 재회했다. 그의 서프라이즈 휴가에 차현은 기쁨을 표현했다.

사라졌던 송가경은 뉴스에 출연해 "유니콘은 검색어를 조작한다. KU 그룹 장희은(예수정)의 압박으로 수차례 검색어를 삭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 시청자들을 향해 "지금 모두 검색창을 켜고 'WWW'를 입력해라"며 나인경(유서진)과 함께 준비했던 증거 자료들을 공개했다.

송가경은 방송국을 나왔고, 배타미-차현은 기자들에 둘러싸인 그녀를 차에 태워 함께 떠났다. 세 사람은 해안도로를 달리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으로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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