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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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자극"…'더 콜' 김종국, 참가자 아닌 MC로 나선 소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5 13:20 / 기사수정 2019.07.05 12: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더 콜' 김종국이 단독 MC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Mnet '더 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net 이선영 CP, 이창규 PD와 윤종신, 윤민수, 소유, UV(유세윤, 뮤지), 김종국이 출연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새롭게 연출한 '더 콜'은 최고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커플이 이뤄지는 과정 속의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출동해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종신, 윤민수, 소유, UV 등은 오직 음악만으로 파트너를 선정, 뮤직 패밀리를 꾸리게 된다. 

시즌1에 참가자로 나섰던 김종국은 이번 시즌2에서 MC로 나선다. 김종국은 "저는 '더 콜' 시즌1에 참가자로 참가했다가 이번에도 참가자로 참가하고 싶었다. 그런데 스케줄상 어려워져서 원활한 매칭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종국과 자주 호흡을 맞췃던 유세윤은 단독 MC를 맡은 김종국의 진행에 대해 "김종국의 진행실력은 감히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외로워보이고 다급해보이기도 한다. 대본읽는데 급급해보이기도 한다. 왼손에 아령을 들려드려야 하나 싶기도 한다. 그래도 내공이 있는 최고의 MC, 최고의 가수, 최고의 운동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예전에 강호동 선배님이 한창이실 때 현장에서 아무 소리도 안나왔다고 하던데 그런 식으로 통제가 잘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종신 역시 "몸과 목소리의 대조미가 매력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가수지만 참여자가 아닌 MC로 참여하는 것이 아쉬울 법도 하지만 오히려 김종국은 가수 출신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며 MC로 참여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자극을 준다고 긍정적인 면을 밝혔다.

김종국은 "다양한 장르, 다양한 세대의 가수가 많이 나오는데, 제가 가요계에서 오래 활동하다보니 다양한 분들과 친분이 있어 매칭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MC로 참여해 가수 분들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보며 개인적으로도 분발에 대한 갈증을 많이 느끼고 무대를 하고 싶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가수들이 진정성을 갖고 노래하는 무대가 줄어드는 것 같다"며 "'더 콜'은 가수들이 무에서 유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그 안에 재미도 있으니 그러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 콜2'는 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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