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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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연애2' PD "이세진 '프듀X'로 출연 불발, 라운 캐스팅 만족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4 15:30 / 기사수정 2019.07.04 14:3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통통한 연애2' 최선미 PD가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연주혁 역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4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tvN D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소녀주의보 샛별과 구슬, 정민규, 신세휘, 김철민, 온앤오프 라운, 김예론과 최선미 PD가 참석했다.

'통통한 연애2'는 모태 통통이 여고생 공수린(샛별 분)의 러브스토리와 성장 과정을 통해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로맨틱 코미디 학원물. 지난해 11월 공개돼 누적 조회수 1600만뷰를 기록, 네이버TV 2018년 4분기 뷰어스 픽에 선정되는 등 1525 여성 타깃층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주인공 공수린(샛별 분)을 비롯해 김민재(정민규), 임수글(구슬), 연주혁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는 가운데 '연주혁'은 기존 이세진에서 라운으로 출연 배우가 교체됐다. 

이에 라운은 "이세진 배우가 시즌1에서 너무 잘 연기해줘서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최선미 감독님이 저만의 매력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셨다.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연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최선미 PD는 "연주혁 역은 원래 (이)세진 배우가 맡았다. 지난 시즌을 같이 하고 이번 시즌에도 콜을 했는데 '프듀X' 일정이 겹쳐서 잘 안됐다. 이 캐릭터가 인기가 많다.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라운씨가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 나이대의 순수함이 많이 보여 좋았다. 결론적으로 연기도 잘해주셔서 잘 된 케이스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룹 온앤오프의 멤버인 라운은 극중 아이돌 연습생을 연기한다. 라운은 "데뷔하기 전에 5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 역할이라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 많은데 그때 연습한 걸 바탕으로 하다 보니 저에게 꽤 많은 도움이 됐다. 몰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멤버들 중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거라 형들도 긴장하면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방면에서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힘을 얻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통통한 연애2'는 오는 5일 오후 9시 네이버 VLIVE(V앱),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수, 금요일 오후 9시 선공개된다. tvN D Story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12일 오후 7시 릴리즈되며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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