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파리 생재르맹이 루카스 바스케스(레알 마드리드)를 물망에 올렸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올 여름 파리 생재르맹(PSG)의 타겟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바스케스가 더 균형잡히고 응집력있는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리는 현재 세비야로부터 파블로 사라비아와 5년짜리 계약을 따냈고, 맨유 유니폼을 벗은 안데르 에레라 영입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바스케스를 추가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
레알 유스 출신 바스케스는 2015년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성인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다재다능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엔 단 15경기에 나섰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 '뉴 갈락티코'를 선언했다. 팀 개편에 나선 레알은 이미 4000억 이상을 쏟아부었다. 이제 영입 자금을 위해 주력 외 선수 판매에 나섰고, 바스케스 역시 피할 수 없었다.
지단의 방출 명단으로는 바스케스를 포함해 라울 데 토마스, 테오 에르난데스, 마테오 코바시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있다. 테오와 코바시치는 각각 AC밀란, 첼시행에 가까워졌다. 또 케일러 나바스, 나초 페르난데스, 이스코, 마르코 아센시오까지도 레알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