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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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강지영 아나운서, 김희철과 데이트 해명→랩 흑역사까지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30 09:15 / 기사수정 2019.06.30 09: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남다른 입담으로 '아는 형님'을 장악했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방송인 전현무와 아나운서 강지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강지영이 '아는 형님' 멤버 중 한 명과 정식으로 소개팅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지영은 "JTBC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가짜뉴스 퍼뜨리는 사람"이라면서도 "전제 조건을 똑바로 하자. 사적인 자리에서 밥을 먹은 적은 있다"고 밝혔다.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이는 바로 김희철이었다. 강지영은 "장성규와 같이 봤다"며 "한 번 밖에 안 먹었다. 예전에 '코드' 회식에서 처음 봤다. 출연진이 모인 자리에 김희철이 술을 먹고 온 거다"고 적극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흑역사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신입 아나운서 시절 홍명보와의 인터뷰에서 큰 실수를 했다고. 당시 강지영은 외운 것을 랩하듯 말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랩지영이다. 랩 엄청 잘한다"고 놀렸다. 

강지영은 "울었다. 누가 봐도 방송사고 아니냐"며 "6개월을 쉬었다"고 해당 사건으로 인해 휴직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아무도 나한테 위로해주지 않았다. 동생이랑 언니는 놀리기 바빴다"며 "동생이 '누나! 누나가 홍명보 제치고 (검색어) 1위 했어'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나운서가 된 계기도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나운서의 꿈을 꿨으나, 미국 유학을 가면서 꿈을 접었다는 그는 "여자고 동양인이고 영주권이 없는 사람이라 취업이 어렵더라. 미국에서 회계사 시험을 보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MBC '신입사원' 오디션이 뜬 거다. 최종 8인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졌다"며 "그때 JTBC가 개국을 했고, 면접 보고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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