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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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박병은, 이진욱 거짓 연기에 속았다 '분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30 06:50 / 기사수정 2019.06.30 00: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박병은이 이진욱에게 속았다.
    
2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5화에서는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 분)가 전창수(태항호)를 살해했다.

이날 전창수를 살해한 후 돌아온  카네키 마사유키는 죽은 장인의 시체를 앞에 둔 채 녹음기를 켰다. 이어 그는 "아버님, 이 소리가 뭔지 아느냐. 증오는 인간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말과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를 모은거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냐"라며 와인을 마시기도 했다.

그는 "내가 돈 따위나 벌려고 옥션파브로를 시작했다고 생각하느냐. 아시지 않느냐. 나 평생 쓰고도 남은 돈 물려 받았다. 내가 하는 일은 인류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일이다. 아버님이 하는 정치랑 비슷하다. 그러니까 아버님은 나를 절대로 비난해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인 후 "나를 도발시켜 녹음한 것을 아버님에게 전달하고, 전창수에게 내가 숨긴 것을 알아내고, 전창수에게 내가 숨긴 것을 알아내고, 제법이다 도강우,근데 네가 언제까지 너를 참아 줄 수 있을 것 같으냐"라고 중얼거렸다.

반면, 카네키 마사유키가 과거 혐한 세력으로부터 살해 당했던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도강우는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의 아버지는 카네키 마사유키와 도강우에게 "종우야, 강우야. 꼭 명심해라. 사람들 마음 속에는 각자 만은 깊은 우물이 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썩은 물이 나오기도 하고, 맑은 물이 나온다. 너무 오래 들여다보면 썩은 물이 나올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던 것.



도강우는 카네키 마사유키를 떠올리며 그가 정말 형이라면 그대로 둘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반면, 방송에 출연한 카네키 마사유키는 "혐오는 우리와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한 것에서 시작된다. 그런 의미에서 혐오는 공동 범죄다. 내가 이자리를 빌어서 이야기를 하나 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총을 들이민 것은 풍산청 골든타임팀 도강우 형사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편견을 확산하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겠지만, 도강우씨는 나에게 총을 겨눴고, 녹취된 파일을 가지고 있다. 지병이 있으면서 타인을 구하는 것은 칭찬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타인의 인권을 위해 이 사회와 격리되는 것이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방송을 듣고 달려온 도강우는 사람을 앞에서 카네키 마사유키의 멱살을 잡으며 "앞에서 인권 운운하면서 옥션 파브로 만든 건 이 새끼다"라며 "개소리 하지 말고, 손에 있는 붕대나 풀어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카네키 마사유키는 "지금 머리 속에서 누군가한테 화풀이 하라고 하느냐. 이러면 이럴 수록아무도 안 믿는다. 당신을"이라는 말로 도강우를 자극했다.

한편, 이후 카네키 마사유키는 자신의 휴대전화가 사라진것을 알게 되자 "날 가지고 놀았네?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왜 그모양이냐. 강우야. 나를 다시 만나는게 그렇게 싫으냐. 나는 너를 기다려주고, 참아 왔는데..."라며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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