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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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연"…'냉부해' 신화 전진X이민우, 22년차 아이돌 클래스 [엑's PICK]

기사입력 2019.06.25 09:39 / 기사수정 2019.06.25 09: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화 전진, 이민우가 22년 차 아이돌의 위엄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신화 전진,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전진과 이민우는 '아이돌계의 십장생'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됐다.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멤버 교체 없이 21년을 보냈고, 정권이 4번 바뀌었다. 월드컵도 6번이나 열렸다" 등의 말로 20년 넘게 활동해온 신화의 위엄을 짚었다.

또 MC들은 육로 평양 공연 역시 신화가 최초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전진은 "공연장 가는 길에 검문소가 있었다. 영화배우 유오성 씨 같은 분이 신원검사를 하더라. '박충재 동무'라고 하는데 긴장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민우는 평양 공연 당시를 떠올리며 "왠지 오디션 보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안무 중 손 위치를 바꾸는 등 민망한 느낌이 있는 동작을 변경하기도 했다고. 그러면서도 "공연 후 남북 합동 파티를 했는데 진이가 술을 잘 마셔서 북한 스태프와 대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절친'인 만큼 폭로의 시간도 있었다. 이날 이민우는 "SM 시절 이수만 선생님이 '독무는 민우가 해야 한다'고 했다"며 "그때 다른 멤버가 열등감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전진이라는 것.

이어 이민우는 "제가 센터에서 춤을 출 때 바로 뒤에 전진을 둔다. 그런데 춤을 추다 보면 축이 틀어진다"며 전진이 자꾸 자신의 옆으로 왔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전진은 "저는 이렇게 붙어서 얘기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다"면서도 "제일 사랑하는 멤버가 있는데, 당연히 붙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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