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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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러' PD "장성규, 시의적절하게 프리선언...고마웠다"

기사입력 2019.06.14 11: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슈퍼히어러' 민철기 PD가 MC 장성규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tvN 새 예능 '슈퍼히어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철기PD를 비롯해, 장성규, 김구라, 케이윌, 강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민철기 PD는 프로그램 MC로 장성규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일단 장성규 씨는 상당히 시의적절하게 프리선언을 했다고 본다. MC를 누구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PD로서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고민이 항상 있다. MC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김성주 씨도 유능하고 잘 하시지만, 그분들은 음악예능을 너무 많이 하시자 않았나. 그 때 장성규 씨가 때마침 프리선언을 했다는 기사를 봤다. 음악 예능 이라는 것이 특수한 진행 영역이다. 진행하면서 웃기기도 해야하고 빠른 상황판단도 필요하다. 장성규 씨가 딱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석에 끌리듯이 프리선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슈퍼히어러'는 톱클래스 뮤지션들이 히어러(Hearer)로 출연해 비주얼을 보지 못한 채 오로지 싱어들의 노래하는 목소리만을 듣고, 5인의 싱어들 중에서 매주 주제에 맞는 진짜 싱어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슈퍼 히어러'의 '히어러'로 먼저 윤종신과 강타, 장윤정, 케이윌이 출연을 확정했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는 이들이 이번에는 거꾸로 자신들의 귀를 평가 당하는 입장이 되는 것. 이어 '히어러'들의 추리를 방해하는 '빌런'으로는 김구라, 박준형, 황제성 등이 등장한다. 리액션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이들은 심리를 자극하는 토크와 연기를 통해 '히어러'들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 예정이다.

'슈퍼히어러'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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