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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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정의윤 결승포+박종훈 3승' SK, 한화 누르고 2연승

기사입력 2019.05.31 20:40 / 기사수정 2019.06.01 03:5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 진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성했다.

SK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만든 SK는 시즌 전적 37승1무19패를 마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화는 24승32패가 됐다.

SK 선발 박종훈은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올렸다. 이어 나온 강지광과 하재훈이 각각 홀드,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1군에 복귀한 정의윤이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에서는 김민우가 개인 최다 8이닝을 소화, 2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종민은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으나 팀 패배로 그 빛이 바랬다.

SK가 2회 먼저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무사 1루 상황, 정의윤이 김민우의 2구 135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날 1군에 복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마자 나온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SK가 2-0 리드를 잡았다.

한화도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종민이 박종훈의 초구 132km/h 직구를 공략해 가장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009년 히어로즈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단, 2015년 KT 위즈에서 데뷔했던 김종민의 프로 통산 첫 홈런이었다. 점수는 1-2.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반전 없이 SK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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