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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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에릭남 밝힌 #송중기친분 #연애 #어벤져스 [종합]

기사입력 2019.05.13 08:40 / 기사수정 2019.05.13 08: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에릭남이 유쾌한 입담으로 월요일의 문을 얼였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신곡 '런어웨이'를 발표한 가수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지난 1월11일 출연 이후 123일 만에 '파워FM'을 찾았다. 그동언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그는 "단독콘서트를 했다. 너무 즐거웠는데 힘들어서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4년 마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장도 하고 아이돌 춤도 췄다"고 답했다. 

이어 "또 모르실 수 있는데 슈퍼스타가 제 공연에 와서 무대를 초토화시켰다"며 김영철을 언급했다. 이에 김영철은 "제가 호응을 유도하긴 했지만 에릭남의 팬들이 '따르릉'을 좋아해주셨다"며 "끝나고 회사에 나도 콘서트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근 내한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캡틴마블' 브리 라슨과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의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에릭남은 "감독님들도 만났다. 또 인플루언서 분들을 모셔서 Q&A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드라마 '남자친구' OST를 부르기도 했다. 에릭남은 드라마 주연인 송혜교 박보검과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송혜교 씨보다 송중기 형이랑 친하다"며 "박보검 씨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에릭남은 한국에 와서 연애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김영철이 "누구랑?"이라고 묻자 "사람이랑 했다. 몰라요"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한국 사람이냐, 연예인이냐"는 질문에는 "사람이다. 좋은 여자가 있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영철로 살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오늘이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이라 어머니랑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형 라디오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 저는 형이 너무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데 그게 너무 궁금하다.  하루종일 웃고 밝아서 옆에 있는 사람들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영철은 "저희 어머니가 밝다. 에릭남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제가 아들되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에릭남은 부모님 중 누구를 더 닮았냐는 말에  "성격은 아버지랑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이유로 "아버지가 멋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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