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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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안타 13득점' 타선 폭발 롯데, KT 잡고 7연패 탈출 [엑:스코어]

기사입력 2019.05.09 22:39 / 기사수정 2019.05.09 22: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꺾고 길었던 7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에서 13-6으로 승리해 7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장시환은 5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다. 롯데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고, 아수아헤(4안타 2타점), 강로한(3안타 2타점)이 타선을 이끌었고 전준우와 오윤석이 나란히 3안타로 활약했다.

롯데는 1회부터 꾸준히 점수를 뽑았다. 강로한의 3루타 후 허일의 3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KT가 1회 박경수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지만, 2회 손아섭의 내야안타, 전준우의 2루타, 오윤석의 적시타로 다시 뒤집었다. 나종덕이 3루수 땅볼로 출루했고 아수아헤, 강로한의 연속 안타가 터져 4-1로 앞섰다.

3회 빅이닝으로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이대호의 안타, 전준우의 사구, 오윤석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나종덕의 2타점 적시타 후 신본기의 적시타가 터졌다. 아수아헤에 이어 강로한의 안타가 터져 대거 4득점했다.

4회 전준우의 솔로포, 5회 허일의 2타점 적시타로 11-2까지 격차를 벌렸다. 6회에는 신본기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KT도 힘을 냈다. 6회말 바뀐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오태곤이 볼넷을 골랐고, 강백호가 안타를 날렸다. 마운드는 김건국으로 교체됐지만 로하스, 정현, 문상철까지 3연속 적시타로 3점을 만회했다.

8회 1점씩 나눠가진 양 팀은 9회에 접어들었다. 마지막 이닝 마운드는 최영환이 지켰다. 강백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로하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을 처리하며 승부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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