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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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위는' 태진아 "아내 '옥경이', 보자마자 동반자라고 느껴"

기사입력 2019.04.26 21: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금 1위는' 태진아가 '옥경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는 지난주에 이어 변진섭이 출연했다.

변진섭은 2집 앨범 '너에게로 또 다시'로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골든디스크 대상,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받았다.

1989년 ‘1위 가수’ 변진섭 때문에 1위를 하지 못한 태진아 '옥경이', 조갑경 '바보같은 미소', 김현철 '동네', 변진섭 '새들처럼'이 지금 보컬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로 재탄생돼 다시 한 번 1위에 도전했다.

지난주 장재인은 박학기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향기로운 추억'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박학기와 장재인은 출구 조사 결과 7표를 획득했다. 이어 이날 오마이걸 효정과 승희가 김현철의 '동네'를 불러 8표를 받았다.

MC 유세윤은 "태진아의 '옥경이'는 아내의 성함을 따온 곡이다. 아내에게 부를 때마다 미안하다는 마음이라는데"라고 물었다. 

태진아는 "미안하다기보다는 뉴욕에 살 때 남진 선배가 소개해줬다. 보는 순간 나와 같이 살아야 할 동반자라는 생각을 했다. 그 당시에 길에서 행사하면서 살 때인데 그래도 날 지켜주고 살아줬다. 난 즐겁게 부르는데 마음으로는 미안하면서도 고맙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다. 내게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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