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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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없어도"…'냉장고' 강형욱, 犬 전문가가 본 이효리♥이상순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4.23 09:50 / 기사수정 2019.04.23 09: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개통령'이 본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반려견은 어떨까. 강형욱이 직접 본 이효리 이상순과 반려견의 일상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형욱은 '개통령'으로 불리는 인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아지와 소통하는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낸 바 있다. 냉장고 역시 강아지 사랑으로 가득했다. 강아지 영양식이 절반 이상이었고, 브로콜리 역시 당뇨가 있는 강아지를 위한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우리는 못 챙겨먹는다. 대부분 인스턴트를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개통령' 별명에 대해 "부담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고 웃어 보였다. 워낙 강아지와 가깝게 지내 '강아지 강씨'가 아니냐는 반응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해서도 강형욱은 "기분 좋게 듣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만난 사연도 전했다. 이들 부부도 강형욱 만큼 진한 동물 사랑을 드러내왔다. 여러 유기견, 유기묘를 입양해 함께 지내고 있기도. JTBC '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통해 동물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의 경우 이미 유명하다.

강형욱은 이효리와의 만남에 대해 "소스를 몇 개 드린 것 뿐이지 조언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반려견을 편안하게 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갖고 있는 정서나 생활 방식에서 나오는 거다. 강아지들이 정말 편하게 잘 살고 있다"는 말도 더했다.

이효리 이상순의 반려견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한 적도 있을까. 강형욱은 이 같은 질문에 "집에 잘 안 들어오고 울타리 밖만 보고 있다. 보호자가 서울 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날 강형욱은 "어릴 때 개 훈련소에서 연습을 했다. 거기 80여 마리의 개들이 있었다. 매일 아침마다 그 강아지들의 변을 맛보고 기록했다"고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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