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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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폰·MP3'…잔나비 최정훈, 1992년생 레트로 감성男 (나혼산) [엑's PICK]

기사입력 2019.04.13 14:40 / 기사수정 2019.04.13 14: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여전히 2G폰과 MP3를 사용하는 레트로 감성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정훈이 출연했다.

이날 최정훈은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일상생활을 드러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혼자 산 지 5년차"라는 최정훈은 지하 작업실에서 지내고 있었다. 멤버들은 지하생활에 대한 걱정을 했다. 최정훈은 "나름대로 컨트롤이 되고 있다"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최정훈은 작업실 안에 욕실이 없어 공용 화장실에서 찬물로 샤워를 해결하기도 했다. 또 아침에는 싱크대를 세면대 삼아 머리를 감았다.

공개된 최정훈의 일상은 1992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해 시선을 모았다.

최정훈은 몇 년 전까지 스마트폰을 쓰다가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2G폰으로 바꿨다는 내용을 공개한 데 이어 빨래방에 들른 후 빨래를 기다리며 MP3로 노래를 들었다.

최정훈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저게 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최정훈은 "제가 좀 터득한 것 같다. 고등학생 때부터 핸드폰과 MP3를 따로 쓰는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은 집에서 컴퓨터로만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기안84는 "그 시절에 좋았던 느낌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했고, 이시언과 성훈도 "그 때가 그립다"며 동의했다.

특히 최정훈의 MP3에는 40여 년을 역주행한 1970년대의 노래 '스카브로우의 추억'(박인희)과 1987년의 '사랑의 미로'(최진희) 등이 담겨 있었다. 최정훈은 "가사도 시적이고, 그 때의 느낌이 좋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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