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강승호-정의윤이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통산 990호, 시즌 9호, SK 시즌 1호다.
강승호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의윤은 3번 좌익수로 나섰다.
SK가 2-6으로 뒤쳐진 7회말 1사 1루, 서준원의 3구 143km/h 직구를 공략해 투런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0m. 롯데는 마운드를 진명호로 교체했지만, 정의윤이 진명호의 초구 140km/h 직구를 때려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백투백 홈런.
강승호와 정의윤의 홈런으로 SK는 7회말 5-6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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