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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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엄마' 조혜련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

기사입력 2019.04.04 18: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혜련은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진행된 연극 ‘사랑해 엄마’ 프레스콜에서 "윤진하 연출이 본인의 엄마 이야기를 직접 써 매년 가정의 달에 4년간 공연한 작품이다. 작년이 마지막으로, 4박 5일간 극장을 빌려 노개런티로 연기하는 모습을 봤는데 놓치기 싫었다. 멤버들을 다 모아서 공연을 올리게 됐다. '울엄마'처럼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요즘에는 먹고 살기 힘든 상황은 많이 없지 않나. 1980, 90년대 배경인데 부모가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버는지, 날 위해 얼마나 희생하는지 그런 마음을 다시 느꼈으면 좋겠다. 7세부터 볼 수 있다. 중 고등학생들들도 엄마와 같이 보면서 사랑한다는 표현도 하고 엄마 아빠가 힘들게 사는 만큼 절약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려가는 작품이다.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엄마 역에 조혜련, 정애연, 허윤이 출연한다. 류필립, 문진식이 아들 철동 역을 맡았다. 이상화, 김봉조, 박재우, 김경란, 홍이주, 김민지, 손진영, 홍가람, 김진, 박슬기, 박은영, 임종혁 등이 출연한다.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사랑해 엄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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