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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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엄마' 손진영 "연극 무대에서 생 마감하고파" 웃음

기사입력 2019.04.04 18:00 / 기사수정 2019.04.04 18: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손진영이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진영은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진행된 연극 ‘사랑해 엄마’ 프레스콜에서 "조혜련 선배가 같이 작품을 하자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손진영은 "방송도 했고 여러가지를 해왔다. 이상하게 내 마지막 목적지를 무대로 정하고 싶더라. 기본적인 베이스는 노래이지만 연극 무대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손진영은 "지난해 연극 '지하철 1호선'의 오디션을 보고 무대에 올랐다. 1년간 그렇게 살았다. 올해는 조혜련 선배와 작품을 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려가는 작품이다.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엄마 역에 조혜련, 정애연, 허윤이 출연한다. 류필립, 문진식이 아들 철동 역을 맡았다. 이상화, 김봉조, 박재우, 김경란, 홍이주, 김민지, 손진영, 홍가람, 김진, 박슬기, 박은영 등이 출연한다.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사랑해 엄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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