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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위하준, 이종석 향한 오해 풀었다 "고마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8 07:00 / 기사수정 2019.03.18 00:2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위하준이 이종석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16회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가 지서준(위하준)을 만나 강병준(이호재)의 일기를 건넸다.

이날 차은호는 강병준에 대해 궁금해하는 지서준을 향해 '영웅들' 원고를 내밀었고 "단순히 팬심으로 장편 소설 하나를 쓰지는 않는다. 박정훈 작가님"라고 말했다. 차은호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서준은 화들짝 놀라며 "어떻게 알았느냐. 내가 박정훈이라는 것은"라고 되물었다. 

이어 차은호는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강병준 선생님의 마지막 소설 4월 23일. 제목의 비밀. 내내 궁금했다. 왜 이 소설의 제목이 4월 23일인지. 소설 어디에서 날짜와 관련한 내용이 없는데... 이 책은 내가 편집자로써 처음 낸 소설이었다. 궁금한 것이 있다"라며 강병준의 유필 원고를 내밀었다.

차은호는 "아들과 4월 23일. 그 날짜는 지서준씨의 생일이다. 나는 지 작가님의 답이 꼭 필요하다. 선생님께서는 답할 형편이 안된다. 여기. 지서준씨가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진실이 담겨 있다. 직접 확인해라"라는 말과 함께 쇼핑백 하나를 건네기도 했다.



차은호가 건넨 쇼핑백 안에는 강병준의 일기가 들어 있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일기들을 찬찬히 살펴보던 지서준은 눈물을 삼켰고, 과거 강병준을 찾아갔던 일을 떠올렸다. 아픈 어머니 소식을 전하며 돈을 요구했지만, 강병준은 그를 전혀 찾지 않았던 것.

그제서야 강병준이 치매로 자신의 존재를 점점 잊어 갔다는 것과 4월 23일이 아들의 존재를 잊지 않으려 책 제목을 정했다는 것을 알게 된 지서준은 씁쓸한 마음에 울먹였다. 그리고 다음날, 가평에서는 강병준의 의 비보가 들려왔다. 이에 차은호는 지서준의 손을 강병준의 손에 올려다 주며 "편안하게 가셔라. 선생님.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지서준과 차은호는 강병준의 장례식을 치렀고, 지서준은 "증명하고 싶었다. 아버지가 내 존재를 알고도 나를 찾지 않는 것은 나를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 같았다. 그래서 영웅들을 써서 증명하고 싶었다. 당신이 나를 인정하지 않아도 나는 작가 강병준의 피를 타고난 사람이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자 차은호는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느냐. 지서준씨가 영웅들을 쓰지 않았다면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을 거다. 4월 23일. 이제 알지 않았느냐. 선생님이 지서준씨에게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였다는 것을"이라고 밝혔고, 지서준은 "날 기억한다는 메시지 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위로했었다. 하지만 그래도 궁금했다. 나를 왜 찾지 않는 것인지. 그게 나를 10년 동안 외롭게 만든 숙제였다. 고맙다. 내내 아버지 곁을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얼마 후 강병준의 죽음은 '4월 23일'의 재출판과 함께 세상에 알려졌다. 차은호가 강병준이 남긴 유언에 따라 자신의 실종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한 것. 이에 차은호는 강병준의 작가 연대표와 함께 책을 재출판 했고, 강병준의 유언장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후 차은호는 강단이(이나영)와의 관계를 회사 사람들에게 알렸다. 반면, 지서준은 송해린(정유진)에게"내가 한편의 책 같은 사람이 되어 주고 싶다"라고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해 해피엔딩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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