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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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김숙 "20살 때 350만원 사기 당해…이후 사람 안믿는다"

기사입력 2019.03.14 21:2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김숙이 20살 때 사기를 당한 사건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배우 하재숙과 함께하는 '고성 하슐랭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김숙은 21세에 첫 사기를 당한 사연자을 듣고 "인생의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해라. 나도 20살에 350만원을 뜯긴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내가 돈이 없다고 했더니 '너 대출 되잖아'라고 했다. 내 생에 첫 대출을 남 빌려주려고 했다"며 "이자를 준다며 1년만 쓰고 준다고 했다. 이자는 한 달 3만 5천원 정도였다. 그때는 너무 단순히 생각했다. 이 언니가 고마워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350 빌린 사람이 3만 5천원도 안주더라. 내가 전화해서 '왜 안주세요' 하면 내가 굽실거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걸 몇년 동안 끌고오면서 '다시는 빌려주지 말자. 그리고 사람 아무도 믿지 말자'가 됐다. 누가 돈 빌려달라고 하면 '꺼져'라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 "먹고 죽을래도 없다", "나도 너한테 빌리려고 했다" 등 거절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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