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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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투수진 만들어지는 과정 아주 좋다"

기사입력 2019.03.14 12:31 / 기사수정 2019.03.14 12:3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만들어져가고 있는 불펜 투수진에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SK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앞선 KIA 타이거즈와의 두 경기에서 SK는 1-4 패배, 3-3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동안 총 7실점을 했지만 SK 투수진의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다.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산체스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좋은 것이 긍정적이라고 운을 뗐다. 산체스는 전날 KIA전에서 4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보인 바 있다. 이어 염 감독은 "전반적으로 과정들이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가 채워가야 할 부분인 중간 투수 쪽도 아주 좋다"고 평했다.

SK는 이미 캠프 때부터 불펜의 보직을 확실하게 설정하고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염 감독은 "필승조 정영일, 김택형, 김태훈 3명으로 시작해 하재훈과 강지광, 서진용, 박민호가 좋은 과정을 밟으며 뒷받침을 할 것이다. 6선발 혹은 롱릴리프 역할을 할 이승진, 이원준과 박희수, 신재웅, 박정배, 채병용까지 고참 4명이 있다"고 설명하며 "손혁 코치와 함께 잘 짜서 운영한다면 크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SK는 한화 채드벨을 상대로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강승호(유격수)-박승욱(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캠프 기간 정강이 통증을 느낀 최정은 내일부터 출전할 예정이고, 발목이 좋지 않은 김성현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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