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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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심형탁·윤민수·김동현·산들, 눈물나게 웃긴 남자들 [종합]

기사입력 2019.02.28 00:36 / 기사수정 2019.02.28 00:3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심형탁, 윤민수, 김동현, 산들이 반전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심형탁, 윤민수, 김동현, 산들이 출연해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난히 눈물이 많은 네 사람은 눈물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심형탁은 "어제도 울었다"라며 "'라스' 출연을 앞두고 긴장돼서 술을 마시는데 다큐 등을 보니 더 슬퍼지더라"라고 말했다.

또 "1999년에 자양강장제 광고를 찍게 됐는데 갖고 있는 돈이 별로 없어 미국 비자 발급이 안돼 촬영을 못갔다"라며 "그 당시 여자친구에게 안겨 30분간 오열했다"라고 회상했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와 '신과함께'를 보는데 어머니가 나오는 장면에서 펑펑 울었다. 그런데 윤후는 한방울도 흘리지 않더라. 난 '아쿠아맨'을 보고도 울었다. 어떻게 어머니가 나오는데 안 울 수 있나"라고 이야기했다.

김동현 역시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운다고. 그는 "아내가 너무 놀려서 티가 안나려고 하다가 옷이 눈물로 젖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산들 역시 "'복면가왕'에서 많이 울어서 이런 별명이 생긴거 같다"라고 전했다.

또 최근 멤버에 변동이 생긴 B1A4 소식도 전했다. 그는 "3인이 되고 나서 한동안 집에만 있고 지냈는데 어느순간 왜 이래야하나 싶더라"라며 "이제 신우형도 군대를 가고 더 책임감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은 눈물 뿐 아니라 웃음으로도 가득차 있었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긴 것. 심형탁은 '전참시' 속 사탕 짤에 대해 "페인트 사탕이라 열심히 빨아 먹은 것 뿐인데 너무 야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언젠가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도 '심형탁 게이'가 생겼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여전한 도라에몽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영원히 좋아할거 같다"라며 "요즘 굿즈 도전장을 받는다. 최근에 큐빅이 박힌 도라에몽을 샀는데 너무 행복하다. 힐링이다"라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달라진 얼굴에 대해 "최근 시술을 많이 받는다"라며 시술 예찬론을 펼쳤다. 또 아들 윤후 근황을 전하기도. 그는 "이제 14살이 돼서 사춘기가 왔다. '아빠 어디가' 시절도 싫어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윤후가 요즘 게임도 엄청한다. 그냥 두면 8시간은 해서 이쪽으로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한다"라며 "건반을 가르치는데 치기 싫어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동현은 본인을 '즙 마니아', '즙 코디'라고 소개하며 MC들에게 맞는 즙을 추천하기도. 또 다이어트 비법으로 "오히려 사탕이나 초콜릿을 적당하게 먹어주면 더 좋다", "1일 1식은 안좋다", "시나몬물이 좋다"라며 의외의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출연에서 "속옷을 얻어 입는다"라고 말했던 심형탁은 "여전히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주로 이상우에게 받는다. 입던걸 입는게 아니라 속옷 사업을 하고 있어서 도와주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목표는 전속 모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심형탁은 신승훈의 '엄마야'를, 산들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불러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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