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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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언니들' 효민X페이,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서울 여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5 06:40 / 기사수정 2019.02.14 22:5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바람난 언니들' 효민과 페이가 서울 여행을 통해 어색함을 극복했다.

14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바람난 언니들'에서는 효민과 페이의 1박 2일 서울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효민은 페이를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떠났다. 효민은 "페이 언니랑 이렇게 가까이서 오랫동안 있는 것은 처음이다. 친해지겠지? 어떡해. 떨려"라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효민은 페이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페이는 "포즈를 취해야 하는 거야?"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효민은 페이의 사진을 다 찍고서야 "이제야 인사한다"며 "오랜만이에요"라고 말했다. 페이는 "그렇게 인사하니까 더 어색해 보인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효민은 페이에게 "기내식 먹었어요?"라고 물었고, 페이는 "네, 먹었어요"라고 답하다가, 효민의 눈치를 보고 "조금만 먹었다. 또 먹어도 된다"며 효민을 배려했다.

앞서 인터뷰에서 효민은 "페이와 친하지 않다"며 "술집 한 번 같이 가봤다"고 답했다. 페이 역시 "효민과 밥 한 번 정도 먹은 걸로 기억한다"고 말해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점심을 먹고, 서울 식물원에 도착했다.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던 효민은 갑자기 "여기 포토존인 것 같다"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페이는 효민에게 "사진이 너무 깜깜하게 나오지 않냐"고 물었지만, 효민은 듣지 못했다. 그 후로도 효민은 페이의 말을 듣지 못하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래도 페이는 굴하지 않고 효민에게 말을 걸며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다정하게 셀카를 한 번 찍고 식물원을 빠져나왔다.

서촌으로 향하던 중 효민은 페이와 친해지기 위해 미스에이(miss A) 노래를 틀었다. 효민은 페이의 안무까지 정확히 기억해내며 '페이 덕후'의 모습을 보였다. 페이 역시 이를 화답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이어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서촌이었다. 효민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없냐. 노란 벽은 어디냐"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효민은 페이에게 볼거리 가득한 여행을 선사하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서촌에는 사람이 없었고, 페이 역시 "여기 사람들 많이 오는 곳 맞냐"며 의심했다. 그러다 효민은 가게 안에 있는 사람들을 봤고, "여기 예쁜 카페가 많아서 사람들이 실내로 가나보다"며 안심했다. 두 사람은 그토록 원하던 노란 벽을 찾았고, 인증샷을 찍으며 서울 여행을 만끽했다.

효민은 페이의 사진을 계속 찍어주며 "예쁘다. 인생샷이다"라고 감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바람난 언니들'은 한혜연, 송경아, 이혜정, 페이, 효민, 한보름, 조우리, 박진희, 최정윤이 출연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2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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