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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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카메오 보는 재미도 쏠쏠...끝판왕 김수미 출연 예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14 10:17 / 기사수정 2019.02.14 10:2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안내상, 전수경, 송재희부터 김수미까지 '황후의 품격'은 카메오 라인업도 남다르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황후 오써니와 나왕식(최진혁)이 극악무도하고 파렴치한 황제 이혁과 태후 강씨(신은경)에게 강력한 일침을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제대로 흑화된 모습을 보여준 장나라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최고 시청률은 16%를 돌파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황후의 품격'은 반전을 거듭하면서 후반부까지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황후의 품격'은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에 더불어서 특별출연하는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황후의 품격' 초반 박규리·송재희·고세원이 깜짝 출연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얼굴을 보인 박규리는 비주얼을 포기하고 처절한 모습으로 연기를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고, 송재희는 황제 이혁과 황태제 이윤(오승윤)의 아버지이자 태후 강씨의 남편인 대한제국의 선대 황제로 출연해 싸늘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고세원은 대한제국 황실의 수상 역을 맡아 극중 태후 강씨에 버금가는 악녀인 서강희(윤소이)와 은밀한 관계로 등장하면서 반전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동현배도 '황후의 품격'에 깜짝 등장했다. 최근 방송에서 황실 기록실 열람을 위해 안으로 들어간 이윤이 의문의 범인에게 테러를 당하면서 긴장남 넘피는 전개가 펼쳐졌었다. 이 과정에서 동현배는 이윤의 피습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용의 선상에 오른 황실 사람들을 조사하는 형사로 등장, 조용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형사의 모습으로 그려냈다. 

안내상 역시 이윤 피습 사건을 조사하는 안형사 역으로 나섰다. 안형사는 오써니와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의미심장한 심문을 진행하는가하면, 황제전에서 증거품을 수집하는 등 황태제 사건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조사를 벌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전수경이 특별출연했다. 30년 전 폐위된 이정 황제의 아내이자 미국 주얼리 업계의 큰손 '미쉘 은'으로 불리는 은황후 역을 맡아 등장했다. 은황후의 소식에 태후 강씨가 분노하고 펄쩍뛰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수미의 깜짝 등장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태후가 감춰왔던 비밀의 섬 청금도와 관련된 사군자 역으로 전격 등장,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 누구 앞에서도 뻔뻔하고 당당했던 태후가 사군자 앞에서는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방송에 앞서 공개되면서 김수이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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