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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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이미 전역" 배너 곤, 차세대 군필돌의 등장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2.13 17:50 / 기사수정 2019.02.13 17: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신인그룹 배너의 멤버 곤이 차세대 군필돌의 등장을 알렸다.

13일 오후 3시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 에서 배너(태환, GON, Ahxian, 혜성, 영광)의 데뷔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그룹명 배너는 가요계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라는 뜻을 담았으며 K팝의 새로운 방향성과 깊고 확실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메시지가 담겨있다.

배너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정규 앨범으로 데뷔를 알렸다. 타이틀곡 '배로 두 배로'는 퓨처 팝과 트로피컬 하우스가 크로스오버된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두근대고 설레는 마음을 배로 두 배로 표현해 사랑을 얻겠다는 내용의 곡이다. Seoul Step의 메인 프로듀서 JINHYUK과 유송연이 프로듀싱했으며 멤버 태환, GON, Ahxian이 작사와 작곡,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배너의 멤버 곤은 자신의 개성을 묻는 질문에 "병역의무를 마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곤은 "저의 가장 큰 장점은 군대를 다녀왔다는 것이다. 22살에 전역했다"고 전했다.

보통 아이돌 멤버들은 전성기인 20대에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대부분 입대를 미루지만 곤은 이른 나이에 병역 의무를 다함으로써 이러한 부담에서 자유롭게 됐다.


이날 곤은 군필 여부를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패기를 보였다. 곤은 "저는 취미가 다양하다"며 "집에서 뱀을 키우는 등 파충류를 좋아한다. 또 스쿠버 다이방을 좋아해서 자격증도 갖고 있다"고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또한 "초·중학생 때 수영과 야구를 해서 둘 다 잘한다"며 "'아이돌육상대회'에 나가서 멤버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새로운 목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많은 아이돌이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군필돌' 곤의 다채로운 매력은 팬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전망이다.

곤은 본업인 가수에서도 매력을 드러냈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이게 정규 앨범으로 데뷔하는 이유를 묻자 곤은 "곡 수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힘들더라도 정규 앨범을 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곤은 수록곡 '엎어'와 'Without You'의 안무를 직접 창작했다고 밝히며 또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한편, 배너의 정규 앨범 'V'는 14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VT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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