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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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 아들 찾으려 오윤아에 소송 걸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2.09 22: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채영이 오윤아에게 소송을 걸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43, 44회에서는 김재욱(배수빈 분)이 우나경(오윤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욱은 우나경이 현우(왕석현)의 완전일치 기증자에게 연락해 가족 중 기증자가 있다고 거짓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 우나경은 반일치 기증자인 준서(남기원)가 뒤로 밀려나면 김상천(박근형)과의 거래가 물거품 될까 손을 쓴 것이었다.

김재욱은 사람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우나경의 악행에 화가 치밀었다. 우나경은 "현우 깨어났다며. 그럼 됐잖아"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김재욱은 현우의 시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밝히며 우나경을 향해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우나경은 준서가 울면서 나오자 준서를 안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김재욱은 방문 앞에 서 있다가 병원으로 갔다. 현우는 앞이 안 보여 서지영의 도움을 받아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김재욱은 그 모습을 보고 뒤돌아 눈물을 쏟았다.

우나경은 김재욱에게 이해해 달라는 말을 했다. 김재욱은 변호사를 그만 두라고 했다. 우나경은 차라리 준서랑 나가서 살겠다며 이혼을 해주겠다고 했다. 김재욱은 우나경이 회사 등기이사에 지분까지 확보한 후 나가겠다고 하자 어이없어 했다.

김재욱은 "아버지 유언장 내 손 안에 있다. 당신 허물 발견되면 모든 권리 빼앗겠다는 특약 넣었다"고 했다. 우나경은 특약과 관련해서는 몰랐던 터라 충격에 휩싸였다.



서지영은 김재희(오현경)를 통해 우나경이 저지른 만행을 듣고 당장 우나경을 찾아갔다. 서지영은 "넌 내게 한 번도 진실하지 않았다. 위로해주고 걱정해준 것도 네가 한 짓 드러날까 그런 거고. 너한테 준서 못 맡겨. 내 아이 준서 내가 찾을 거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서지영은 방송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은 윤변호사를 만나 도움을 청했다. 윤변호사는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거라고 얘기했다. 그럼에도 서지영은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서지영은 허은숙(이휘향)에게도 소송으로 준서를 찾아오겠다는 얘기를 했다. 허은숙은 서지영이 다칠까 염려하며 송민호(이천희)가 허락을 해줄지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송민호는 서지영에게 준서를 데려오라고 말했다.

우나경은 법원에서 날아온 소장을 받고 서지영을 만났다. 소송을 하겠다는 서지영의 뜻은 변함 없었다. 우나경은 서지영 설득에 실패한 뒤 김재욱에게 달려가 서지영을 만나보라고 했다. 김재욱은 우나경의 말을 무시했다.

우나경은 정경수(최필립) PD를 만나 좋은 생방송 소재가 있다며 제안서를 건넸다. 서지영의 얘기를 담은 제안서였다. 서지영은 프로그램 담당작가 안주련(김희정)에게서 그 얘기를 들었다.



서지영은 안주련에게 그 소재로 생방송을 진행하라고 했다. 특집 생방송이 시작되고 충격적인 소재에 현장은 물론 누리꾼들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우나경은 "양쪽 배우자에 씻을 수 없는 상처다"라고 운을 떼며 이 문제를 불륜으로 몰아가기 위한 여론몰이를 시작했다.

윤변호사는 서지영에게 생방송 여파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서지영은 각오했던 일이라며 어떻게든 끝까지 갈 거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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