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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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이중문 자수 권유에 "다신 날 찾지마"

기사입력 2019.01.11 19:41 / 기사수정 2019.01.12 09: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가 이중문의 제안을 거절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재빈(이중문 분)은 화경(오승아)을 찾아다녔다.

앞서 신화경은 살해 미수와 사문서 혐의로 구치소 송치 과정에서 달아난 바 있다. 연희(이일화)는 자작극을 펼치며 화경이 경찰서에서 빠져나가도록 도와줬다. 하지만 오회장(서인석)의 지시 아래 도빈과 우정은 화경 사건을 다룬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화경은 독 안에 든 쥐 꼴이 됐다.

이후 화경은 지하도에서 머물다 위험에 처한 재희(김예린)를 목격, 구해줬다. 재빈은 그런 화경을 찾아와 창수(박철민)의 가게로 데려왔다.

재빈은 "당신을 놓은 줄 알았는데 밥을 먹을 때, 길을 걸을 때 숨 쉴 때도 당신 생각났다. 걱정돼 미치겠다. 더는 도망다니지마. 남은 인생 도망자로 살고 싶냐"며 화경을 걱정했다. 이에 화경은 "도망다니기 싫다. 더는 못 하겠어. 추운 것도 배고픈 것도 못 참겠어. 내가 갈 곳은 감옥밖에 없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면 돼. 새 인생 살면 돼. 소박하고 착하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보자"는 재빈의 말에 "복국집 둘째 아들과 다시 시작? 웃기지마. 다시 일어날 거다. 끝났다. 소박하고 착하게? 바보등신처럼 가진자들에게 짓밟히면서 살자고? 못 해.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그렇게 못 살아. 신화경은 처음부터 없었다. 사막의 신기루처럼 당신이 만든 허상이다. 다신 날 찾지마. 걱정도 하지마"라며 매몰차게 굴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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