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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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운명과 분노' 소이현VS이기우, 냉랭한 분위기 포착

기사입력 2019.01.10 11:22 / 기사수정 2019.01.10 11:3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운명과 분노' 소이현과 이기우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이 예고됐다.

10일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딸 제니(김단우 분)로 인해 다시 질긴 인연으로 얽힌 차수현(소이현)과 진태오(이기우)의 만남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수현은 제니를 납치하려는 이은숙(하민)을 제지하고 진태오에게 제니를 데려다주면서 내면에 감춰져 있던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서 차수현과 진태오는 조용한 카페에서 싸늘한 분위기 속에 마주 앉아 있다. 진태오는 여유로운 자세로 차수현을 응시하고 있는 반면, 말없이 시선을 내리깔고 있는 차수현의 모습에서는 왠지 모를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이와 함께 테이블 위에 놓인 흰 봉투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과연 봉투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

이어지는 사진 속 차수현은 다시 평소와 같이 공격적인 태도로 팔짱을 낀 채 진태오를 노려보고 있다. 구해라(이민정)와 진태오의 등장으로 재벌가 입성이라는 계획이 송두리째 흔들리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차수현의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차수현이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진태오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고 진태오는 다급하게 차수현의 손목을 붙잡고 그녀를 막아서고 있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두 사람. 자신의 탐욕을 버리지 못하고 필사적으로 버티려 하는 차수현과 딸 제니를 살리기 위해 위험한 복수 행보를 펼치고 있는 진태오 중 누가 마지막에 웃게 될까.

이에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차수현은 구해라와 진태오의 압박으로 점점 낭떠러지로 몰리면서 결국 최후의 카드를 꺼내게 된다"며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운명과 분노'의 2막이 어떤 반전으로 채워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운명과 분노'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분 21~24회가 연속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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