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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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남자친구' 장승조, 박보검에 질투 폭발했다

기사입력 2019.01.10 06:50 / 기사수정 2019.01.10 00:5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장승조가 박보검에게 질투를 드러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1화에서는 정우석(장승조 분)이 최이사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날 정우석은 최이사에게 지난번 차수현(송혜교)를 내치려고 모함을 꾸미던 장면이 촬영된 영상을 보냈고, 깜짝 놀란 최이사는 정우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정우석은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최이사를 불러들였다.

이후 정우석은 최이사를 향해 "깜짝 놀랐다.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다"라며 최이사가 당당하게 나오자 "결과가 중요하지 않느냐. 회장님 지시대로 했을 뿐이라는 의미냐. 그 동영상으로 최이사님 곤란하게 할 생각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이사는 "그 동영상에 조비서도 있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정우석은 "회장님 비서 말이냐. 그 비서는 이미 한국에 없다. 이렇게 하자. 그 영상에 대해서는 최이사님이랑 나만 알고 있는 것으로 하자. 그리고는 회장님께서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 회장님이 최이사님을 보호하시는지. 아니면 최이사님께 모든 일을 떠넘기려 하는지. 아마도 최이사님한테 다 떠넘기려 할 거다. 그리고 나서 다시 이야기 하자"라고 제안했다.

정우석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게 된 최이사는 김화진(차화연)을 찾아가 "차대표가 쿠바 호텔에 대한 일 뒷조사를 할 것만 같아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화진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차수현대표랑 상의할 일을 왜 여기 태경에 와서 떠벌리느냐"라고 반문해 최이사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 사실을 꿰뚫어봤던 정우석은 "주주들 주식 모아서 나한테 넘겨라. 적어도 차수현보다는 많아야 최 이사님이든 누구든 지키지 않겠느냐. 일단 내가 좀 들어가 보려 한다. 공동 대표 그림 나쁘지 않지 않느냐. 태경쪽 이사들 지분만 가져다줘라. 김회장님 모르게 진행하면 더욱 좋다"라고 지시했다.

본격적으로 동화 호텔 공동대표가 되기 위해 나선 정우석은 자신의 삼촌을 찾아가 자신 쪽으로 지분을 몰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그의 삼촌은 "내가 왜 여기 있는 줄 아느냐. 죄책감 때문이다. 수현이를 너한테 보내라고 부채질한 죄책감. 그래서 여기 나온 거다. 네 엄마한테서 수현이를 지키려고 한다. 넌 영락없이 김 회장 자식이다. 내가 차의원님을 뵐 면목이 없다. 꿈도 꾸지 말아라. 이 호텔 차대표한테 어떤 의미인지 모르냐"라며 크게 화를 냈다.

특히 정우석은 김진혁을 태운 차수현의 차량이 그녀의 집 쪽으로 들어가자 대문 앞에서 김진혁이 나오길 기다리며 "좀 나와라. 이제"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또 그는 일부러 김진혁의 동네를 찾아가 그와 마주치자 "내가 이 동네를 다 와본다. 인연이 하나도 없는데... 내가 첫눈에 반한. 그래서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내 여자 때문에...."라며 김진혁과 날을 세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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