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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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사태' 문영일 PD 구속 기소…김창환 회장은 불구속 기소

기사입력 2019.01.08 23: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이승현 형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문영일 PD가 재판에 넘겨졌다.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역시 재판에 넘겨졌다.

이석철·승현 형제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남강 측은 8일 "서울중앙지검 아동여성범죄조사부(부장 박은정)는 피의자 문영일을 상습폭행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대표 김창환 회장 역시 아동학대 및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라고 전했다.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폭행 사건은 지난 10월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영일 PD로 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이 이를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창환 회장은 이에 대해 "폭행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체벌을 방조하고 묵인한 적은 없다"며 반박했다. 이후 김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부친의 추가 폭행 과 470만원 가량의 전자 드럼 절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벌여왔고 서로의 입장차이만을 확인해왔다. 양측은 끝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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