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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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김준호, 핀란드에서 당한 몰래카메라...죽만 세 그릇

기사입력 2018.12.31 21: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준호, 이기우가 핀란드식 크리스마스 가정식에 감탄했다. 

3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핀란드 여행 둘째 날을 맞이한 김준호, 이기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호, 이기우를 제외한 가족들은 이른 아침 일어나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기우는 거울을 보며 꼼꼼하게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이날 핀란드 집에는 새로운 얼굴이 있었다. 베사의 아버지와 레일라의 어머니, 사돈지간이 함께하고 있었던 것. 1층으로 내려가던 김준호, 이기우는 새로운 두 사람을 만나 깜짝 놀랐지만 예의 바르게 인사를 전했다.

베사는 김준호, 이기우에게 "우리 아침 먹기 전에 간단히 동네 한 바퀴 하자"고 제안했다. 시간은 오전 7시 30분으로, 아직 해가 채 뜨지 않은 시간이었다. 2층으로 올라와 외출복으로 갈아입던 김준호, 이기우는 "해가 너무 안 뜬다"고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핀란드는 해가 일찍 지고 또 늦게 뜨는 나라였다.

산책을 다녀온 뒤에는 핀란드 크리스마스 가정식이 아침으로 준비됐다. 이날 아침 상에는 특별한 음식이 준비돼 있었다. 바로 리시푸로라는 핀란드식 죽이었는데, 여기에는 아몬드 한 알을 숨겨놓는다. 식사 중 아몬드를 발견한 사람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거였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김준호는 "한국 식사 예절은 어른이 먼저 드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른들이 한술 뜨기 무섭게, 김준호와 이기우는 곧바로 식사에 나섰다. 하지만 아몬드는 찾기 쉽지 않았다. 김준호는 식사 중 자리를 잠시 비웠는데, 그때 핀란드 가족은 이기우의 죽에 아몬드를 한 알 넣어줬다. 이는 김준호를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준호는 한국의 김치를 선물로 꺼냈다.

김준호는 이후 아몬드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죽을 먹었다. 하지만 몰래카메라인 것을 몰랐고, 죽만 세 그릇째 먹었다. 이를 방송으로 확인하던 김준호는 "정말 몰랐다"며 좌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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