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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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기대상] 소유진·연정훈·김강우·채시라·이유리, 최우수상

기사입력 2018.12.30 23: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강우, 채시라, 이유리, 소유진, 연정훈이 주말특별기획, 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에 김강우, 채시라, 이유리, 소유진, 연정훈이 호명됐다.

김강우는 "드라마를 사랑하고 응원해준 시청자에게 먼저 감사하다. 덕분이 힘을 내 촬영했다. 여러 인물을 연기했지만 유독 이 작품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오작두, 오혁이라는 캐릭터를 마음 속으로 좋아 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이분들을 대신해 받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제작진, 유이, 한선화, 정상훈 등 동료 배우에게 공을 돌렸다.

이유리는 "2014년에 MBC에서 굉장히 큰 상을 받았는데 오랜만에 큰 상을 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낀다. 저 혼자만 받는 상이 아니다"며 고마운 사람들을 열거했다.

채시라는 "트로피의 모양이 변하지 않았다. 집에 이 트로피가 4개 정도 있다. MBC에서 대상을 두 번 받은 행운의 배우이기도 하다. 16년 만에 MBC에 다시 출연하게 될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주옥같은 작품을 함께 하면서 김민석 감독, 소재원 작가, 정혜영, 조보아, 이준영, 정웅인, 이성재, 양희경, 신비까지 너무 구멍이 없는 연기로 함께 해줘 고맙다. 이 순간에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 내 매니저가 많은 시간 함께 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연정훈은 "'내 사랑 치유기'를 사랑해주고 시청해준 시청자에게 감사하다. 매번 새로운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설렘 반 걱정 반이다. 행복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좋은 추억을 남기려고 노력했고 함께 해준 소유진과 선배, 후배, 감독, 막내 스태프까지 한뜻으로 즐거운 현장을 만들고 있다. 홀로 방안에서 집필하는 최강동안 원영옥 작가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 누나, 장모님, 935 식구들, 집에서 날 응원해주는 내 1호 팬이자 나의 1호 팬이기도 한 아내(한가인), 딸과, 사실 내년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태어나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MBC에서 15년 만에 타는 상이다. 결혼하고 아이 셋 낳고 경단녀 안 만들어주고 현장으로 불러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좋은 상 줘 감사하다. 매일 아침밥 해주고 새벽에 도시락 싸주며 다시 일하는 것을 응원해주는 남편(백종원)에게 고맙다.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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