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21 13:13 / 기사수정 2018.12.21 12:2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도경수(디오)가 '언더독'으로 생애 첫 더빙 연기에 도전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이춘백)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오성윤 감독의 전작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도 활약한 박철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첫 도전.
특히 도경수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뭉치와 꼭 닮은 싱크로율으로 시선을 모았다. 도경수도 긍정하며 "생긴게 닮아서 깜짝 놀랐다. 평소에 강아지를 닮았단 말을 많이 듣는다"라며 "용기있는 성격도 닮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엑소 앨범으로 인해 녹음실이 익숙한 도경수에게도 더빙 도전은 쉽지 않았다고. 그는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온전히 전달해야해서 어려웠다. 그런데 행복한 시나리오였다. 따듯하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추천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자신했다.
오성윤 감독은 "도경수는 정말 잘했다. 디렉션을 주면 바로 알아 듣고 해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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