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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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시민 배우들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기사입력 2018.11.28 12:03 / 기사수정 2018.11.28 12:0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서울시극단이 12월 8,9일에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극단이 시민들의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연예술 창작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연극교실의 일환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극단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왔다.

이번 제10기 시민연극교실은 33명의 일반인들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20주 동안 총 31회의 연극 만들기 과정을 가졌다. 금배섭 안무가의 '몸으로 말해보기'라는 주제로 한 특강부터 고연옥 극작가의 '가면과 거울'을 주제로 한 글쓰기 수업, 김현아 교수의 '배우음성 훈련의 기초'로 무대 위에서의 발성, 호흡, 화술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졌으며, 이후 '연극 개발 및 창작 단계'를 통해 실제 작품을 만들어가며 배우로서의 연기훈련을 마쳤다.

김광보 단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연극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꿈을 현실로 이어주고, 또 연극을 생활 예술로 향유할 수 있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극단 단원들은 "시민연극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열정 하나로 연극에 도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소감을 전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12월 8,9일 3시와 7시에 총 4회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예매가능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세종문화회관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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