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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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뒤테' 소지섭x정인선x손호준x임세미 "행복했다"...'진심 가득'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18.11.15 11:28 / 기사수정 2018.11.15 11:3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주연 4인방이 1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본으로 분해 전설의 블랙요원 테리우스와 베이비시터 엉클로 카리스마부터 코믹을 넘나들며 명연기를 펼친 소지섭은 "2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뜨거웠던 여름부터 겨울까지 '내 뒤에 테리우스'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준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김본'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명랑 아줌마 고애린 역의 정인선은 "이렇게 뜻 깊은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폭염부터 추위까지 함께 이겨낸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 덕분에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힐링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열심히 찍은 것 같다. 애린이로 살았던 5개월 동안 정말 행복했다. 감사드린다"며 애틋한 인사를 건넸다. 

긴장과 웃음을 주무르는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악당을 멋지게 소화해낸 진용태 역의 손호준은 "진용태로 살았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 '내 뒤에 테리우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좋은 사람들과 늘 유쾌했던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 오늘 방송될 마지막 회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극 중 국정원 엘리트 요원 유지연으로 분해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인 임세미는 "촬영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를 받았다. 더운 여름날부터 늦은 가을까지 같이 고생한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동료들 덕분에 웃으면서 달려올 수 있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끝이 나지만 이 안에 본, 애린, 용태, 도우, 킹캐슬 언니들, 모든 캐릭터들이 늘 그랬듯 엉뚱 발랄하고 용감하며, 정의롭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의 공감 덕분에 더욱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유지연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매주 흥미진진한 첩보전 곳 유쾌한 코믹 터치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내 뒤에 테리우스'. 15일 오후 10시 대단원의 막을 내릴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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