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우진이 '출국' 촬영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영화 '출국'(감독 노규엽)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규엽 감독과 배우 이범수, 연우진, 이현정이 참석했다.
이날 연우진은 극 중 액션 연기를 선보인 것을 언급하며 "이 영화가 액션이 주는 아니지만, 영화에 동적인 부분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폴란드에서 영민이 형을 다리에서 만나는 장면을 처음 찍었는데, 한 에피소드로 수동 운전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봉고차를 모는 게 어색했다. 폴란드에 교통체증 일으켰던 것 같은데 죄송스럽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오바하는 것이나, 미숙함이 보이게 하고 싶지 않았다. 상대 배우와 합이 딱 맞아떨어졋을때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액션을 통해 연기의 기본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출국'은 1986년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11월 1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D.seed 디씨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