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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벤, 임창정 '결혼해줘'로 단독 첫 우승 '눈물'

기사입력 2018.11.03 19: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벤이 단독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요톱10' 특집으로, 드림캐쳐, 사우스클럽, 몽니 등이 11월의 히트곡들을 재탄생시켰다. 

이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몽니가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몽니는 1990년 1위곡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선곡했다. 노래 시작 부분에서 실수한 김신의는 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몽니가 1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세준은 1987년 11월 1위를 차지한 김학래의 '하늘이여'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드림캐쳐는 윤시내 'DJ에게'를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우스클럽은 1988년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한 무대였다. 몽니 김신의는 "경연 사운드가 아니라 밴드만이 낼 수 있는 사운드라 놀랐다. 제가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를 만들어주셔서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사우스클럽이 418점으로 몽니의 점수를 역전했다.

이어 V.O.S는 1994년 5주간 1위를 차지한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으로 아련한 감성을 선보였다. 세 사람의 하모니가 곡을 돋보이게 하는 무대였다. 벤은 "원곡보다 좀 더 짙어진 느낌이다. 무슨 곡이든 V.O.S의 노래로 만드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벤은 오르골 인형으로 변신, 1997년 10월, 11월을 책임진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선보였다. 벤은 청량한 음색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벤은 422표를 받으며 처음 단독 우승을 차지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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