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0.31 17:58 / 기사수정 2018.10.31 17:5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현빈은 반듯함의 대명사다.
연기 뿐 아니라 평소 풍기는 아우라까지, 반듯함 그 자체기 때문. 군복무까지 해병대를 자처하며 그야말로 빈틈이 없다.
직접 만난 현빈 역시 그랬다. 답변 하나 하나 진중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에서 위기의 조선을 구하기 위해 청에서 돌아온 이청과도 꼭 닮아 있었다.
현빈은 "시대적인 이야기와 야귀라는 게 합쳐졌을때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 평소와는 다른 액션을 보여준다는 기대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액션에 몰두했다. 3개월을 꼬박 연습했다. 그럼에도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를 두고 김성훈 감독은 "현빈은 대단한걸 대단하지 않게 말해서 더 멋지다"라고 말했을 정도.

특히 현빈은 매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또 로코킹 타이틀 이후에는 수많은 변주도 시도하고 있다.
이를 두고 현빈은 자신을 위한 만족, 그리고 관객에 대한 배려를 꼽았다. 그는 "관객들도 내가 겹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을때 더 좋아해 주시는거 같다. 그래서 힘들어도 계속 다르게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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