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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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장정석 감독 "해커 불펜 대기, 안우진 5이닝 이상도 가능"

기사입력 2018.10.31 16:1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마운드 총력을 펼친다.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조커 카드로 대기하며, 안우진 역시 상황에 따라 5이닝 이상 투구도 준비한다.

넥센은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벌인다. 2패 후 1승을 챙긴 넥센은 선발 이승호를 내세워 시리즈 균형을 맞추려 한다.

◆테이블세터 변화, 김혜성-김규민 전진 배치와 김하성 7번

3차전과 비슷하지만 조금 달라졌다. 김혜성과 김규민이 테이블세터로 나서며, 서건창-박병호-샌즈가 클린업을 구성한다. 이후 임병욱, 김하성, 송성문, 주효상이 차례로 배치됐다. 또 한번 주효상이 포수 마스크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효상이 3차전에서 좋았던 점도 있고, 김재현이 컨디션이 좋지 않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을 7번 타순까지 내린데 대해서는 "편하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호 후 안우진-오주원, 외국인 투수 중 해커가 대기

이승호 뒤에는 안우진과 오주원이 등판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 흐름에 따라 변경 가능성이 있다. 장정석 감독은 "한현희, 브리검이 미출장 선수다. 해커를 조커로 대기시켜 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커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장 감독은 "브리검이 던진 횟수, 날짜를 고려해 해커로 잡았다. 5차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승리조 포함 불펜이 흐름이 좋다. 풀리지 않을 때 해커를 투입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안우진, 또 한번 롱릴리프?

이승호가 좋지 못할 경우, 준플레이오프 때와 마찬가지로 안우진에게 또 한번 중책이 맡겨질 가능성이 높다. 장 감독은 "상태가 좋다면 5이닝 이상을 맡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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