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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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없수왕' 수아레즈, 엘클라시코 평점-MOM 싹쓸이

기사입력 2018.10.29 14:05 / 기사수정 2018.10.29 16: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메날두'가 빠진 엘클라시코의 새로운 왕으로 나타난 수아레즈가 평점과 MOM(맨오브더매치)을 싹쓸이했다. 이밖에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대체로 후한 평점을 받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세어 5-1이라는 기록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호날두가 이적한 레알과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의 대결에서 수아레스가 새로운 왕으로 등극했다. 수아레스는 전반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전 두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수아레스를 비롯해 역사적인 승리를 만든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대체로 후한 평점을 받았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9.6점의 평점으로 MOM에 선정됐다. 좌우풀백 호르디 알바와 세르지 로베르토가 각각 8.9, 8.8점의 평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쿠티뉴(7.4점), 부스케츠(7.3점), 뎀벨레(7.3점) 라키티치(7.1점) 등이 7점을 넘는 평점을 받았다.


반면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처참한 평점을 받았다. 유일한 골을 넣은 마르셀루(7.4점)와 크로스(7.0점)를 제외하면 7점대를 넘는 선수가 없었다. 특히 샌터백 듀오 바란과 라모스는 각각 5.7점과 5.1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카르바할의 대체자로 나선 나초도 5.3점의 평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BBC는 수아레스에게 MOM을 선정했다. BBC는 수아레즈를 두고 "리오넬 메시의 결장으로 뎀벨레, 쿠티뉴 등 빅사이닝 선수들이 승리의 부적이 될 것으로 여겨졌지만 결국 수아레즈가 스포트라이트를 뺏어갔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 역시 수아레스에게 10점 만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MOM으로 선정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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