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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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보광동에 박찬욱까지…'서치' 존조, 잊은 적 없는 고향 한국

기사입력 2018.10.16 11:17 / 기사수정 2018.10.16 11: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존조가 '서치'로 내한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존조는 6살때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이미 '스타트랙'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그는 최근 영화 '서치'에서 열연하며 다시금 연기 변신에도 성공했다.

'서치'는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깜짝 흥행을 거뒀다. 이에 존조는 한국을 찾아 직접 고마움을 전한 것. 지난 15일에는 '컬투쇼', '나이트라인' 등 라디오와 뉴스에도 출연하며 내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컬투쇼'에 출연한 존조는 "한국에서 흥행이 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성공했다. 자부심이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또 "할리우드에서 일을 하다보면 한국계가 잘 없는데 이번엔 모두 한국계 배우로 가족을 구성해 연기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어린시절 보광동에서 자란 존조는 고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서울이라는 도시가 정말 많이 발전했다. 놀라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트라인'에 출연해서도 한국에 대한 존조의 애정은 계속됐다. 그는 "박찬욱 감독 팬이다. 한국에서 영화를 찍고 싶다"라고 밝히며 한국 활동 가능성도 시사했기 때문.

또 배우 김윤진과의 인연도 드러냈다. 존조는 "1995년 김윤진과 함께 연극을 했다. 남동생처럼 귀찮게 따라다니며 질문했다"라며 대학시절도 회상했다.

특히 존조는 "아시아계를 폄하하는 배역으로 돈을 버는건 의미없다"라며 남다른 소신을 더욱 한국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게 했다. 9년만에 한국을 찾은 존조, 그러나 긴 세월이 무색하리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은 변함 없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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