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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스토리] "집중력도 남달라"…'동네사람들' 김새론, 모두가 극찬한 배우

기사입력 2018.10.14 00:5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새론이 영화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으로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연소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주인공 김새론은 그야말로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임진순 감독이 참석했는데요.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되는 스릴러 작품입니다.

여기서 김새론은 극중에서 마을 사람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절친한 친구의 실종 사건을 홀로 풀어가는 강인하고 똑 부러지는 여고생 유진 역을 맡았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배우 마동석과 함께 실종된 여고생을 찾게 된 김새론. 제작보고회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하기에 바빴는데요.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영화 '이웃사람'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그런지 유달리 친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새론은 "그때도 잘 챙겨주셨지만, 직접적으로 연기하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기쁨을 전했습니다.

마동석 역시 "이번에는 좀 더 함께하는 신이 많아서 '즐겁게 촬영해보자'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히며, 김새론에 대해 "카메라만 켜지면 집중력이 어마어마한 친구"라고 칭찬했는데요.


김새론은 극중 유진이라는 캐릭터에 많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듯 했습니다.

특히 유진 역을 "사람들이 '안돼', '하지마'라고 말려도, 꿋꿋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고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당돌한 캐릭터"라고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김새론은 "실제 제 나이와 유진이의 나이는 동갑이다. 그래서 감회가 더 새롭지 않았나 싶다"라며 "10대 마지막을 연기할 작품이 지금 저를 가장 많이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이길 바랐다. 제일 저 같았다"라며 미소 지었습니다.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영화 '아저씨', '도희야, '눈길'은 물론 각종 드라마의 아역 배우에서 '여왕의 교실', 눈길', '마녀보감'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그는 '여행자'를 통해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대한민국 최연소 배우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을 정도로 대중에게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동네사람들'의 임진순 감독 역시 김새론에 대해 "세계가 극찬할만 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임 감독은 "제가 만든 캐릭터지만 여고생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워 새론 양에게 요구를 했는데, 많이 도와줬다"며 칭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동료 배우 마동석은 물론 임진순 감독의 계속되는 칭찬 릴레이에 김새론은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소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김새론. 10대의 마지막 기로에 서 있는 김새론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높아져만 갑니다.


한편 마동석과 임진순 감독 모두가 극찬한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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