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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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쇼' 송영길 "심형래 슬랩스틱, 차원이 달라…제대로 배웠다"

기사입력 2018.10.08 11: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맨 송영길이 심형래쇼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 홀에서는 '19금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듀서 황석, 연출 김장섭, 심형래, 옥희, 목비, 김봉관, 이병선, 오동광&오동피, 송영길이 참석했다.

'19금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는 메가폰을 내려놓고 다시 코미디를 시작한 심형래가 기획한 공연으로,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 프로그램 '유머 1번지'를 2018년 버전으로 리메이크 했다.

이날 송영길은 "청도에 코미디박물관이 생겼다. 거기에 공연장도 있다. 거기서 공연을 해달라 요청을 받았는데, 예전에 선배님들이 했던 코미디를 각색을 해서 했다. '내일은 챔피언', '변방의 북소리'를 따라했다. 그러다 아산 코미디페스티벌에도 초청 받아서 갔는데 시상자로 심형래가 있었다. 당시 '선배님 공연을 따라하고 있다'고 인사를 했더니, 무대 뒤 잔디밭에서 슬랩스틱을 어떻게하는지 알려주셨다. 직접 보니까 차원이 다르더라. 영상보고 따라하는 걸로는 배울 수 없는게 많더라"고 심형래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심형래쇼는 진짜 제대로 보여주는 버라이어티쇼다. 다른 개그 공연을 많이 따라가보고, 콘서트도 가봤다. 심형래쇼에서는 제대로된 코미디언, 제대로된 가수가 모두 등장한다. 그래서 제대로된 코미디, 제대로된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공연이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11월 3일, 4일 서울 더케이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준비중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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