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0:50
스포츠

NC 유영준 감독 대행 "마산구장, 인생에서 특별한 곳"

기사입력 2018.10.07 13:0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 유영준 감독 대행이 마산구장 고별전을 앞두고 추억을 돌아봤다.

NC는 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을 벌인다. 마산구장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NC는 선발 왕웨이중을 내세워 탈꼴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스카우트 팀장에 이어 단장직을 수행했던 유 감독 대행은 지난 6월 김경문 감독의 뒤를 이어 NC의 사령탑이 됐다. "어젯밤에는 잠을 잘 못 잤다"며 웃은 유 감독 대행은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창단 때 와서 벌써 7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유 감독 대행에게 마산구장은 특별한 의미일 수밖에 없다.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여기 왔다. 계속 스카우트 쪽에서 일할 거라 생각했지, 이 자리(감독 대행)에 있으리라고는 예상 못했다"고 전했다.

최근 NC는 연패 모드를 마감한 후 다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고춧가루가 매섭다'는 말에 유 감독 대행은 "일부러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마지막 경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