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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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보이스2' 김우석 "친형 멜로망스 김민석, '홍보요정' 자처 감동"

기사입력 2018.10.04 16:45 / 기사수정 2018.10.04 16:4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예 김우석은 지난 2017년 데뷔 후 일년 남짓한 시간동안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존재감을 알렸다.

김우석은 최근 종영한 OCN '보이스2'에서 천재 해커 진서율로 분해 이하나, 손은서 등과 호흡했다.

드라마 종영 후 만난 김우석은 "푹 쉬고 먹고 싶은것도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냈다. 드라마를 할 땐 워낙 선배님들이 얼굴도 작으시고 예쁘고 멋지셔서 다이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라 그런지 살을 빼고 이런거에 대해 힘든점은 없다. 오히려 시청자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거 같아 아쉬울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평소부터 범죄수사물을 좋아했다는 김우석은 "시즌1도 진짜 재밌게 봤다. 그런데 이런 드라마에 내가 출연하게 되다니 믿기지 않았다. 또 마지막에 캐스팅이 돼서 바로 다음날 촬영에 들어갔다"라며 "TV로만 보던 연예인들이 눈 앞에 있고 신기함의 연속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역할을 연구할때 최대한 내 모습을 많이 반영하려고 했다. 서율이도 천재 해커지만 평소엔 허당미가 있다. 나도 비슷한 모습이 있다. 빈틈있는 인간미있는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보이스2'로 포상휴가도 떠나게 된 김우석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첫 드라마부터 이런 일이 있기 쉽지 않은데 운이 좋은 사람 같다. 팀원들을 다시 만날수 있다는것도 기쁘다"라며 "12부작이라 짧게 끝나 아쉬운 감이 컸는데 다시 보면 너무 반가울거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우석은 '보이스2'를 하면서 연기가 더욱 재밌어졌다고. 그는 "작품에 따라 역할에 따라 경찰도 됐다가 천재 해커도 됐다가 너무 짜릿한 경험같다"라며 "서율이로 살아간 몇달간이 좋은 기억밖에 없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석은 멜로망스 보컬 김민석의 친동생이다. 특히 두 사람은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며 화제가 되기도. 김우석은 활짝 웃어보이며 "형이 워낙 어렸을때부터 나를 예뻐했다더라. 바다에서 형이 빠진척 장난을 했는데 내가 울다가 쓰러졌을 정도"라며 "우애의 비결은 워낙 부모님이 사랑꾼이시다. 아직도 서로 사랑한다고 하신다. 그런 점이 우리한테도 좋은 영향을 끼친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석은 자신의 SNS에 김우석의 게시글을 올리며 '홍보요청'을 자처했다. 김우석 역시 형 김민석에 대한 애정을 SNS에 아낌없이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민석은 "형이 나를 위해 홍보를 해주고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진짜 고맙고 감동이다.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내는거 같다"라며 "형은 이미 너무 유명하다. 나 역시 더 잘돼서 형에게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고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우석에게 '보이스3'에 대해 물었다. 그는 "서율이는 손가락이 잘렸다. 잘 수술해서 시즌3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애청자로 계속 시청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인터뷰②에서 계속)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우석 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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