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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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박경림→빅스 레오, 공연·토크 다 뒤집어 놓으셨다

기사입력 2018.10.02 21:4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박경림, 김경선, 산이, 빅스 레오가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무대를 뒤집어 놓으신, 공연의 신' 특집으로 꾸며져 MC 박경림, 뮤지컬 배우 김경선, 래퍼 산이, 그룹 빅스 레오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토크 콘서트의 창시자'라는 호칭에 "내가 창시자인지는 모르겠는데 그전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1999년 이전에 하신 분이 계시면 사무실에 연락을 달라. 원조를 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토크 콘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양파 콘서트를 갔었다. 관객분들이 양파의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좋아하시더라. 나는 말을 하는 사람이니까 토크 콘서트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바로 소속사 사장님에게 요청했고, 무모하게 도전했는데 감사하게 잘 됐다"고 밝혔다. 

이어 MC 김숙은 "박경림의 토크콘서트가 오전 11시에 공연을 시작했는데 전석이 매진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경림은 "남편은 회사 가고 아이는 어린이집 가고 엄마가 오롯이 자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11시더라. 가장 파이팅 넘치는 시간이다. 정말 신나게 놀고 갔다"며 "모든 관객에게 레이저 시술권, 마사지 이용권 등 선물을 증정했다"고 전해 주변을 감탄케 했다.

김경선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운 좋게도 한 번에 합격이 됐다"고 말했다. 또 "돈이 필요하면 상금이 걸린 가요제에 나갔다. 서울에 올라오기 전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 가요제에 나갔다. 2003년도에 500만 원이었다. 대상을 수상했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김경선은 "원래는 뮤지컬 '시카고'에 오디션 원서를 넣지 않았다. 오디션 지원자들의 상대 배역을 해주러 갔는데 오디션이 끝나고 외국 스태프들이 노래를 한번 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MC 박소현은 빅스 레오를 소개하며 "본인이 속한 그룹 빅스 콘서트와 빅스 LR 콘서트, 솔로 콘서트까지 전석 매진됐다"며 "나는 모든 콘서트에 갔다"고 말했다.

레오는 "솔로 콘서트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 중에 하나"라고 밝히며 "채워야 하는 무대와 큐시트 하나하나까지 걱정이 많았다. 솔로 콘서트를 먼저 했던 멤버 라비가 나에게 '후배 괜찮아?'라고 하더라. 긴장된다고 하니까 '다 그런 거야'라고 했다. 근데 스태프분이 '라비 솔로 할 때 엄청 울었던 거 같은데'라고 말하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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