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카라 출신 허영지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허영지는 1일 공개된 bnt 화보를 통해 밝으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평소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여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허영지는 여행을 다시 간다면 일본에 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스케줄차 일본을 가장 많이 갔었지만, 맛있는 것을 먹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억울한 게 카라 활동 때는 샐러드만 먹고 살았는데도 살이 안 빠졌어요"라며 살 스트레스로 밤마다 울기도 했다고 한다.
또 "무대 의상도 타이트했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피할 수 없는 숙제였죠. 카라 때 입은 의상을 다시 봤는데, 정말 손바닥만 하더라고요"라며 지금 입으라고 하면 아마 못 입을 것 같다며 농담을 했다.
얼마 전 생일을 맞이한 허영지는 "가족들과 미역국도 먹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죠. 사실 생일 당일 가족들과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어요. 핑계 삼아 온종일 같이 있을 수 있어 더욱 좋았죠"라고 전했다. 그는 "카라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낼 때도 새벽에 잠시 집에 들러 가족들을 봤어요"라며 집밥 그리고 가족과 함께 매년 생일을 보낸다고 한다.
허영지의 친언니인 허송연은 현재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허영지는 "언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절친은 저희 언니예요. 서로 모니터링도 해주면서 쓴소리도 아끼지 않죠"라며 언니가 없으면 지금의 허영지도 없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언급했다. 허영지는 "매니저님과 저는 동갑인데, 둘만의 케미가 있죠"라며 "하지만 매니저님과 함께 하는 촬영인데, 스케줄이 많이 없어도 괜찮은가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고 싶어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허영지의 바람은 많은 분께 호감으로 남고 싶다고 한다. 허영지는 "보고 있으면 더 기분 좋아지는 엔도르핀 같은 사람이 되길 바라고, 많은 분께 더욱 밝은 기운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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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